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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천 꺾고 홈 무패행진

기사입력 2008.05.18 21:16 / 기사수정 2008.05.18 21:1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은 18일 오후 4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0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이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산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 홈에서도 5승 3무로 강한 면모를 여전히 과시했다. 특히 승점이 앞서있던 인천을 잡고 순위가 뛰어 올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은 이날 경기초반부터 유호준의 크로스를 받은 오장은이 헤딩슈팅을 성공시키면서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울산은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으나 인천의 만만치 않은 경기에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정팀 인천은 선제골 허용 후 라돈치치, 보르코, 김상록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시켜 나갔다. 결국 전반 13분에 이준영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인천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동점골이 빨리 나오며 한숨을 돌렸다. 울산은 후반 들어 우성용을 투입하며 공격 전술의 변화를 주었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브라질리아가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울산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인천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인천의 수비는 더욱더 견고해져 갔다. 하지만 울산에는 해결사 이상호가 있었다. 이상호는 후반 35분 멋진 중거리 슈팅을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상호가 리그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고 울산도 그대로 끝까지 점수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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