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윤유선X이주영, 경제권에 뒤바뀐 모녀 역할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유선이 딸에게 경제권을 맡겼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윤유선이 이동주와 이주영을 데리고 남이섬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유선은 이주영에게 경제권을 맡겨보라는 미션을 받았다. 윤유선과 이주영은 고민 끝에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주영이 돈 관리를 담당했다. 윤유선은 "경제관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기대했고, 이주영은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싸갈 수 있으면 싸가자"라며 알뜰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윤유선과 이주영은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각기 다른 입장 차이 때문에 갈등을 빚었다. 이주영은 윤유선이 물건을 고를 때마다 만류했고, "계산은 내가 한다"라며 쏘아붙였다. 이주영은 "답답했다. 우리가 20만원을 가지고 온 건 알고 있나 싶었다. 철 없이 느껴졌다"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윤유선은 "충분히 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섭섭하기도 하고 남편 생각이 나더라"라며 발끈했다.

또 윤유선은 아이들을 위해 고기를 구웠고, 이동주는 직접 쌈을 싸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윤유선은 "고구마 먹고 싶다"라며 투정을 부렸고, 이주영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고구마 때문에 티격태격했고, 이주영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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