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6 09:50 / 기사수정 2008.05.16 09:50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울산 현대가 홈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 들인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0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갖는다.
울산은 현재 정규리그 6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은 울산에 승점 1점 앞선 5위를 달리고 있어 울산 입장에서는 반드시 인천을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올 시즌 우승후보로서의 막강한 경기를 펼치지 못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빅4클럽 중에 하나인 울산은 수원, 성남, 서울에 완전히 쳐지는 순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울산은 공격수들의 부활과 홈경기에서 막강한 성적을 바탕으로 인천 격파를 노린다. 울산은 지난 전남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비기기는 했지만 공격수 우성용과 이상호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이번 인천전에서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공격수들을 든든히 지원해주는 브라질리아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브라질리아는 올 시즌 대전에서 울산으로 둥지를 옮겨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점점 페이스를 찾아가면서 울산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울산은 올 시즌 홈 경기에서 4승 3무로 한번도 패한 적이 없어 이번 경기에서 홈 무패행진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인천은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부진에 늪에 빠져 있어 이번 경기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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