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1
연예

[XP이슈] "천재는 다르다"…음원 1위·예능 하드캐리, 다 휩쓴 마력

기사입력 2017.03.19 12:08 / 기사수정 2017.03.19 12: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헨리가 음원차트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드캐리'했다.

바이올린 연주부터 작곡까지 남다른 실력을 자랑해온 헨리는 그간 '음악 천재'라 불려왔다. 여기에 노래와 춤 실력 역시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극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헨리는 어눌한 한국어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 쉴 새 없이 뱉어내는 말들로 여러 예능을 종횡무진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라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헨리는 지난 17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헨리의 신곡 작업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후 18일 신곡 '그리워요 (Girlfriend)' 음원을 발표했다. 반응은 상상 이상이다.

이 곡은 19일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솔로 가수 활동을 비롯해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OST 참여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실력을 입증한 헨리는 음원 성적으로 다시 한번 '음악 천재'임을 확인시켜줬다. 헨리의 끼가 예능 뿐 아니라 음악에서도 발휘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해준 것이다.

헨리의 신곡 '그리워요 (Girlfriend)'는 차분한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게 느끼는 감정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헨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헨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도 쉬지 않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도 일찌감치 접수한 상태다. '믿고 보는 헨리'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을 정도.

헨리는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서툰 한국어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전하는가 하면, 서장훈을 '부동산 형'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불리한 순간에는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한 척을 해 김희철이 이를 폭로하기도 했다. 또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하트 모양 콧구멍을 자랑하는가 하면, 이수근과 가짜 중국어로 콩트를 펼쳐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재치와 순발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어 형님학교 교가만들기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실력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선생으로 등장한 헨리는 이들을 이끌고 노래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처럼 헨리는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