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3 18:19 / 기사수정 2008.05.13 18:19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서울의 이청용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14일 수요일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삼성 하우젠컵‘ 5라운드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갈 길 바쁜 두 팀의 대결이다.
서울과 제주는 나란히 A조 4,5위(서울이 5위, 제주가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은 현재 컵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서울은 리그에 집중하고 있기는 하나 4경기동안 무승은 초라한 성적임에는 틀림없다. 지난 해 컵대회 준우승팀의 자존심이 서지 않는다.
징크스! 또 징크스!
서울은 지난주 일요일에 있었던 ‘삼성 하우젠 K-리그’ 9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인천불패 징크스를 이어나갔다. 이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에 굉장히 유리하다. 인천이 그랬듯이 제주도 서울에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를 횟수로 3년째 이어가고 있고 경기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현재 서울은 지난주 승리로 리그 홈 2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청용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기도하다.
제주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제주에 상황이 그리 불리하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서울은 이번 시즌 들어 지난 시즌 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골 결정력도 부족하고 수비의 문제점이 지난 시즌에 비해서 자주 거론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주는 최근 승승장구 하는 수원에 이번 시즌 첫 실점을 기록하게 해준 구단이기도하다. 알툴 감독은 최근 팀에 잘 적응한 호물로를 앞세워 집중력 있는 공격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호물로는 지난 인천전에서는 2득점을 기록하며 팀에게 컵대회 첫 승리를 안겨다 준 바 있다.
3년째 이어져 오는 징크스가 깨질 것인가? 아니면 서울이 컵대회 첫승이자 리그 3연승을 이어갈 것인가? 내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결과게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 하우젠컵 5라운드
서울 : 제주 20:00
성남 : 울산 19:00
대전 : 대구 19:30
광주 : 전북 19:30
인천 : 수원 20:00
경남 : 부산 19:30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