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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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SM과 갈등?…"정신적으로 너무 지쳤다" 심경고백

기사입력 2017.03.14 10:17 / 기사수정 2017.03.14 10:1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f(x) 엠버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네티즌들이 들썩이고 있다.

엠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습니다. 나는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것이 창조적이든 사업이든 간에, 저는 수년 동안 해왔던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를 입고 있어요"라고 토로했다.

또 "팬들은 극도로 인내심이 강해서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고, 가만히 앉아서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어요. 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 있어요. 이제 그만"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과의 갈등 혹은 엠버가 속한 팀 에프엑스와 관련한 문제라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엠버가 속한 에프엑스는 지난 2015년 '4 Walls' 이후 별다른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엠버가 남긴 심경 글 전문이다.

I've given my everything. I tried to work things out. Whether it be the creative or business, I’ve been doing everything myself for years so I can to keep myself afloat. But in the end, I’m continuously neglected, hurt, and taken advantage of. I’ve been patient… the fans have been extremely patient and I can’t take it anymore just sitting around, waiting, being constantly rejected and given false hope. I’m so tired mentally and physically and this is where I draw the line. No more.

won@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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