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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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대한골프의학 연구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움 열려

기사입력 2017.03.10 17:55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4일,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대한골프의학 연구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움이 열렸다.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본 창립총회에는 약 90명의 회원 및 골프인들이 참석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골프의학연구회 초대회장 이병창 회장은 “본 연구회가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골프선수 및 골프인들의 골프손상 예방, 치료 및 재활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측인 대한 정형외과의사회의 이홍근 회장은 “골프손상은 환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줌과 동시에 시간적으로도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러한 모임을 통해 골프손상에 대한 꾸준한 치료와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를 바란다고”고 전했다.

골프 선수 겸 고문을 맡고 있는 남서울CC 최상호 프로는 “2017년은 프로에 입단한 지 40년 째 되는 해다. 그 동안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매우 아팠다”며, “이 연구회를 통해 앞으로 골프선수들의 부상 및 치료 걱정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문을 맡은 서울대 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는 “골프는 무리한 육체활동으로 골프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요근래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와 관련해 본 연구회는 시이 적절하게 창립되었다고 생각하며, 회원 각자에 주어진 역할 수행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문을 맡고 있는 서울성심병원 이송 원장은 “골프가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술, 과학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만큼, 대한골프의학이 골프 선수들의 기본 의학 지식 정립 및 글로벌 선수로의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고문인 전주고려병원 박근호 원장은 “500만 명에 이르는 내의 골프 인구와 5,300명이 넘는 등록선수 등을 생각했을 때, 안전교육과 골프손상에 대한 관심 부족한 편”이라며, “이 회의 창립이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는 데 큰 역 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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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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