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5
게임

이제는 모바일게임도 '국제화시대'

기사입력 2008.05.06 12:25 / 기사수정 2008.05.06 12:2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최근 기업경영은 내수뿐만 아니라, 인터널라이제이션(Internalization)에 비해 전 세계적인 시야로의 경영전개를 가리키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이는 모바일 게임도 마찬가지다.

그런 가운데 국산 모바일게임 제작업체 게임빌(www.gamevil.com) 최근 미국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단말기 'Blackberry'와 'Windows Mobile'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끈다.

Blackberry는 현재 북미 유럽 등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단말기로, 강력한 이메일 및 웹브라우징 기능, 다양한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등을 앞세워 비즈니스 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Windows Mobile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모바일 운영 체제인 윈도우 모바일이 탑재된 단말기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UI와 PDA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북미 유럽 등지에서는 Blackberry와 Windows Mobile 기기들이 소비자 시장을 잠식해가기 시작했고, 이러한 기기들을 사용하는 소비자 대부분이 게임을 즐기는 성향이 짙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에 두드러지게 부각되고 있지만, 게임빌은 이미 발빠르게 대응하며 선두에서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게임빌은 Blackberry와 Windows Mobile용으로 'Baseball Superstars 2008', 'Path of a Warrior' 등 10여 개의 타이틀을 서비스 중인 상태이다.

더욱이 이러한 단말기들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급속히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GAMEVIL USA의 마케팅 매니저 스테파니는 "모든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기기들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Blackberry와 Windows Mobile의 인지도와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게임빌은 이와 같은 차세대 단말기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최근 Google의 Android폰에도 발빠르게 대응해 자사의 게임 'Path of a Warrior(삼국쟁패)'를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Samsung, Motorola, RIM, Pantech, LG, HTC 등 다양한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차세대 단말기에 적극 대응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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