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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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초인가족' 박혁권X배유람, 이안에 현실 있다

기사입력 2017.03.07 07:00 / 기사수정 2017.03.07 01: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혁권과 배유람이 '파리의 연인' 패러디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6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이 동생 나백일(배유람)을 잠시 데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은 나백일 취직자리를 구하지 못해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생활하게 했다. 나백일은 밤에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나섰다.

나천일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있다가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나백일을 보게 됐다. 하필이면 나백일을 부른 손님이 진상이었다. 나백일은 그저 손님에게 고개만 숙일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참다못한 나천일은 나백일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손님의 팔을 잡았다. 나백일은 나천일을 모른 채 하며 손님을 모시고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이에 나천일이 나백일을 불러 세우며 "저 남자가 형이다 왜 말을 못해"라고 소리쳤다.

나백일은 "이 꼴을 하고 어떻게 그러느냐. 그럼 형이 뭐가 되느냐. 바보 같은 놈"이라고 '파리의 연인 속 김정은의 대사를 했다.' 나천일은 "백일아 가자"라고 박신양의 유행어로 응수했다.

이 장면은 두 형제의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동시에 '파리의 연인' 패러디로 안방에 웃음까지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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