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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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뮬렌 감독 "네덜란드의 야구 어떤 것인지 보여줘야"

기사입력 2017.03.06 14:25 / 기사수정 2017.03.06 14:5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네덜란드 헨슬리 뮬렌 감독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를 시작으로 WBC가 공식 개막한다. 한국, 이스라엘과 함께 A조에 포함된 네덜란드는 7일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뮬렌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를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7일 선발투수로 릭 밴델헐크를 예고한 뮬렌 감독은 한국에 대한 전력 분석이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스카우트의 조사 결과를 믿고 있다. 많은 경기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별히 케미스트리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서로 다른 곳에서 왔기 때문이다. 토너먼트는 짧게 진행이 된다. 4년 간 함께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가족같이 지내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영화, 비디오를 보라고 주문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팀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 팀워크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뮬렌 감독은 "고민거리는 없다"고 자신했다. 뮬렌 감독은 "많은 캠프를 치르면서 준비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야구에서 걱정하는 것은 재미있는 게임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성적이 좋아야한다. 선수들은 훌륭한 선수들이다. 기록상으로는 훌륭하지만 기록, 기대치 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한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뮬렌 감독은 "이제 우리가 해야할 것은 한국 팬들에게 네덜란드의 야구란 어떤 것인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 목표는 챔피언십이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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