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박지윤이 전 소속사 대표 윤종신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윤은 신보를 발매했지만 음악방송을 출연하지 않는 것에 대해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많으면 하고 싶은데 많지 않아서 '유희열의 스케치북'만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계 데뷔는 24년차고 가수 데뷔는 20년차"라며 "H.O.T., S.E.S.와 함께 활동했는데 얼마 전 S.E.S.의 재결합을 보고 정말 반가웠다"고 말했다.
유희열이 박지윤을 만든 노래가 무엇이냐고 묻자 박지윤은 직접 '난 사랑에 빠졌죠', '환상', '하늘색 꿈' 등을 메들리로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박지윤은 지난 2일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정규 앨범 9집을 발표한 상황. 그의 홀로서기에 전 소속사 대표 윤종신은 "나와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멋져보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박지윤은 "그 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며 "윤종신 및 함께 했던 사람들이 응원해줘 감사함과 '혼자가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아 앨범을 더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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