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30 13:33 / 기사수정 2008.04.30 13:33
[엑스포츠뉴스=윤문용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패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1-0으로 누르고 신승을 거두었다. 반면 토론토 선발 로이 할러데이는 3경기 연속 완투 패를 기록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양팀 선발 존 래스터(1-1, 5.40)와 로이 할러데이(2-3, 3.73)는 8회까지 삼진 6개씩을 잡아내며 양팀 타선을 봉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9회초 보스턴의 플랑코나 감독은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을 올리면서 승부수를 던졌고, 이러한 승부수는 9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유클리스의 끝내기 안타로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9회말 2사까지 3안타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던 할러데이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데이빗 오티즈에게 볼넷, 매니 라미레즈 - 케빈 유클리스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세 경기 완투 패라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최근 5연패, 토론토 상대로 7연패를 끝내며 16승(12패)을 기록하며 개임차 없이 승률 차이로 볼티모어에 이어 동부지구 2위 자리로 올라섰다.
[사진=케빈 유클리스 (C) 보스턴 레드삭스 공식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