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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출산 후 '아궁이' MC로 복귀…한석준과 7년 만 재회

기사입력 2017.03.02 12:0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N '아궁이'의 새로운 2MC로 방송인 한석준과 이지애가 '한솥밥 식구'답게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절친 선후배’ 한석준‧이지애 콤비를 새 MC로 맞이한 '아궁이'가 첫 녹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지애는 출산 후 첫 예능MC 진출 소감을 진솔하게 전했고 이를 지켜보던 한석준 역시 '친정 오빠' 같은 자상한 포스로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지애는 "예전에 비해 아줌마 마인드라 편해진 것 같다"면서 "솔직히 예전에는 내숭도 조금 떨고 했었는데, 이제는 제 스스로 편해졌다. 그래서 시청자 분들께서도 좀 더 편안하게 바라봐주실 것 같다"고 출산 후 첫 방송 복귀 소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출산 후 아직 붓기도 안 빠졌다"고 너스레를 떨며 소탈한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한석준은 "무슨 소리냐"며 "이지애가 통통해서 예전 별명이 '돼지애'였다"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때보다 훨씬 말랐다. 오히려 출산 후에 더 날씬해졌다. 예전보다 더 예뻐진 것 같다"면서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반응에 이지애는 "출산 전후로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날씬한 시기이기는 하다"며 웃음으로 화답했고, 한석준은 "그러고 보니, 입덧을 9개월 내내 했다고 하더라. 고생을 많이 했다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지애는 최근 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중인 김일중 아나운서와 '아궁이' 공동 MC 한석준 아나운서를 두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지애는 "김일중이 '옆집 오빠'라면, 한석준은 '우리 집 큰오빠' 같다. 그런데 제가 감당 못 하는 큰오빠다"는 농담 섞인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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