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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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빅뱅 이론' 5인, 동료 위해 출연료 삭감 동의 '의리'

기사입력 2017.03.02 07:00 / 기사수정 2017.03.02 06: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빅뱅 이론' 배우들의 의리가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드라마 '빅뱅이론'의 오리지날 캐스트 5명이 출연료 삭감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마임 비아릭과 멜리사 로치의 출연료 인상을 위해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즌1부터 출연한 자니 갈렉키, 칼리 쿠오코, 짐 파슨스, 사이몬 헬버그, 쿠널 나이어는 최근 재계약 과정에서 두 동료 여배우의 임금 상향을 위해 자기의 임금을 희생하기로 했다.

버라이어티는 "시즌3부터 합류한 비아릭과 로치는 시즌10에서 1회당 20만 달러를 받았다. 이것은 오리지날 캐스트 5명이 받는 회당 1백만 달러보다 현저히 적은 금액이다"고 전했다.

새 시즌인 시즌11와 12를 위한 계약에서, 갈렉키, 쿠오코, 파슨스, 헬버그, 나이어는 회당 10만 달러씩 삭감해 비아릭과 로치가 50만 달러의 인상을 받는데 유리하도록 하기로 동의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만일 비아릭과 로치가 그 금액을 나눈다면 두 사람은 회당 45만 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은 이번 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편 비아릭과 로치는 '빅뱅이론'에서 핵심 캐릭터가 됐다. 비아릭이 맡은 에이미는 셸든의 여자친구이고, 로치의 베르나데트는 하워드와 결혼해 딸 할리를 낳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빅뱅이론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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