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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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뭉뜬' 안정환♥김용만, 전생의 부부였을까…'환상의 짝꿍'

기사입력 2017.03.01 07:03 / 기사수정 2017.03.01 01:1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뭉쳐야 뜬다' 공식 1호 커플 안정환과 김용만의 남남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베트남-캄보디아 패키지 여행을 떠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정환과 김용만은 여행 내내 '안사람&바깥사람' 콘셉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안정환이 투덜대면 김용만이 놀리면서도 감싸주는 모습을 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스피드 보트에서 혼자만 물이 튀어 옷이 젖은 안정환은 불쾌함을 표했고 이에 김용만은 "네가 물 맞으니까 아주 재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하롱 베이를 본격적으로 관광하기 위해 초고도의 케이블카와 관람차, 밀랍인형관을 방문했다. 케이블카로 이동하던 중, 가이드가 밀랍인형관에 유일한 한국인이 있다고 귀띔했고 한 여행객이 "박지성"이냐고 물어 안정환의 심기를 자극했다. 이에 김용만은 여행객에 "(안정환을 앞에 두고) 그러지 말자"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밀랍인형관에서는 김용만의 본격적인 '안 사람' 몰이가 시작됐다. 리오넬 메시,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한 축구 선수들을 본 김용만은 안정환에 "같이 사진 찍어줄게"라고 놀렸고 자존심이 상한 안정환은 "같이 축구하던 애들"이라며 거부했다. 김용만은 그런 안정환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안정환이 무서워하는 관람차를 탔을 때 김용만은 "창문 열자" 등의 말로 겁을 줬고 안정환은 "형을 (한대) 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룸메이트를 정하는 시간, 안정환과 김용만은 또 다시 같은 방에서 마주쳤다. 두 사람은 "어떻게 또 같은 방이 되냐"며 5개국 연속 룸메이트가 된 것에 어이 없어 했다. 그러면서도 아픈 김용만을 챙기는 안 사람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달궜다. 하지만 안정환은 다음 날 일정에서 "용만이 형과 같은 방 안 쓰게 해주세요"라는 소원까지 빌며 짝꿍을 거절했다.

캄보디아에서까지 룸메이트가 되면 총 6개국의 짝꿍으로 매번 같은 방을 쓰는 두 사람이 과연 운명의 소용돌이를 피해갈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에 웃음 안은 기대감이 모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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