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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푸드트립' 벌써 군침…유럽 평정한 먹방남녀들 (V앱 종합)

기사입력 2017.02.14 12: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도 입맛 다시게 하는 먹방 레이스가 다시 시작된다. 

14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먹방 레이스' 미리보기가 공개됐다. 

이날 에이핑크 초롱, 비투비 일훈, 문세윤, 권혁수는 각자 다녀온 유럽 도시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초롱은 "벨기에를 다녀왔다. 와플로 유명하지 않냐"며 "맥주도 조금 맛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벨기에가 해산물로 유명하다. 회도 있고 로브스터도 있었다. 멤버들은 잘 다녀오라고 했었다. 단체 채팅방에 바로바로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일훈은 런던에서 서로인 스테이크를 맛봤다고 밝혔다. 일훈은 "서로인 스테이크가 역사가 깊은 음식이라고 한다"며 "로인경의 스테이크라고 해서 서로인 스테이크다. 서로인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에 가서 스테이크와 다른 음식들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또 "로브스터 요리도 맛있었다"며 "작년에도 '원나잇 푸드트립'을 다녀왔다. 또 가서 좋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떠오르는 먹방 대세 문세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고기란 고기는 싹다 먹었다. 독일은 고기더라"며 "독일은 소시지다. 독일에서 고기먹는 남자라고 해서 독고남이었다. 거기는 고기와 소시지 뿐이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독일식 족발 하센을 먹었다. 약간 구웠다. 한국에서도 많이 드신다"며 "껍질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럽다. 역시 껍질은 바삭하고 꼬들꼬들해야한다. 고소함으로 다가오더라. 매력적이더라"고 즐거워했다. 

권혁수는 "다이어트 생각 없이 먹었다. 다녀와서 조금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왔다. 내가 빵돌이로 유명하다. 거기는 빵이 우리나라에서 김치 나오듯이 무조건 나오더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빵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와서 너무 행복한 먹방이었다"고 덧붙였다. 츄러스가 먹고 싶어 새벽부터 가서 줄을 서기도 했다고. 

그는 "스페인이 다섯끼를 먹더라. 나랑 너무 잘 맞더라"며 "점심은 약간 학생들이나 직장인들도 맛있게 먹으라고 무척 싸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점심 메뉴 유명한 집을 가서 먹었는데 싼데 맛있더라. 원래 메뉴는 5만원에 육박하는데 1/3도 안된다. 너무 맛있었다. 점심에 와인 반병을 줘서 다 마셨다"고 털어놨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롱이 가져온 초콜렛을 함께 나눠 먹으며 토크가 진행됐다. 문세윤은 "딸은 유치원에 친구들꺼 가져갔다 아빠껀 없다고 하더라. 스타일리스트가 비싼 초콜렛을 줬다"고 흡족해했고 초롱이 준 초콜렛을 맛보며 "바나나, 건포도, 견과류 등이 조화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다음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함께 가고 싶은 이들로 다양한 주변인들을 추천했다. 초롱은 "우리 멤버들이 다 먹는 걸 좋아해서 PD님께 에이핑크 편을 부탁했다. 각자 대결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먹방하는 이들은 잘 먹어서 안될 것 같고 황제성이 좋을 거 같다. 잡지식이 많다. 입이 짧아 많이 못 먹는다"며 같이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일훈은 "당시 전화통화를 했던 은광과 가고 싶다. 은광이 유럽을 한 번도 못가봐서 가고 싶어한다. 다음에 유럽에 가게 된다면 은광과 꼭 데려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권혁수는 "경표 생각이 많이 났다. 경표가 대식가다. 2,3인분을 시켜놓고 한 끼로 깨끗하게 먹는다. 국물 하나 없이 깨끗하게 먹는 편이다. 나도 많이 늘기도 해서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원나잇 푸드 트립:먹방 레이스'는 오는 15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브이 라이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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