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이 함께한 신곡 '비가와'가 국내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씨스타 소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14일 자정 공개된 소유 X 백현의 신곡 '비가와'가 멜론, 엠넷닷컴,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지니, 몽키3, 소리바다 등 총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대중성과 팬덤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아티스트 소유와 백현의 음악적 케미가 잘 어우러지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홍대광, 여자친구, 버즈 등 다양한 앨범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팻뮤직이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 '비가와'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사랑’ 에 대한 추억을 말한다.
소유와 백현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비가와’를 꾸밈 없는 창법으로 노래하며 곡이 가진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 두 사람은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 와',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 와 같은 아련한 가사들을 어깨에 힘을 주기 보단, 무게감을 내려놓은 채 소화한다.
이미 대중을 사로잡아 온 소유와 백현의 남다른 음색은 곡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은은한 가사와 함께 펼쳐지는 두 사람의 음색에 귀를 기울이면, 아련한 추억 속 사랑의 기억들이 조금씩 선명해 진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느끼는 쓸쓸한 정취, '비가와'에서 두 사람은 이런 감성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백현은 엑소 멤버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은 물론, 작년 1월 발표한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도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씨스타 소유는 정기고, 유승우, 헨리, 권정열, 브라더수,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음원퀸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한편 소유와 백현이 함께 참여한 신곡 '비가와'는 지난 14일 자정 공개 이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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