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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평창올림픽 한·일 맞대결 성사

기사입력 2017.02.13 16: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일본은 지난 12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최종예선 D조 3차전에서 독일을 3-1(0-0, 2-1,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오른 세계랭킹 7위 일본은 통산 세번째 올림픽 본선 출전에 성공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는 총 8개 팀이 나선다. 개최국인 한국(23위)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2015년 세계 랭킹 상위 5개국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이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그리고 남은 본선행 티켓 2장을 올림픽 최종예선 통과팀에게 부여하는데, 일본과 함께 최종예선 C조 1위 스위스가 차지하게 됐다. 본선에서는 세계랭킹 1위부터 4위팀이 A조에 편성되고, 나머지 팀들이 B조에 편성된다. 한국은 스웨덴, 일본, 스위스와 함께 B조에 속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조별예선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과 일본은 오는 19일부터 여리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먼저 맞대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역대 첫 승과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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