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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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송승헌, 한양서 재회…2막 열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08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송승헌이 재회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5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을 잊지 못하는 이겸(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겸은 혼사를 앞두고 술독에 빠져있었다. 이겸은 사임당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사임당은 혼례를 앞둔 이겸에게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냈고, 이겸은 화를 내며 물건을 돌려보냈다. 결국 이겸은 혼례 도중 옷을 벗어던지고 뛰쳐나왔고, 멀리서 사임당이 한양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양에 도착한 사임당과 가족들. 하지만 집은 넘어간 후였다. 이원수(윤다훈)는 보증 선 게 잘못되어 급전이 필요했고, 급기야 집을 처분한 것. 사임당은 착오가 있을 거라며 아이들을 다독였지만, 복덕방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빈집을 하나 구했지만 역적의 딸이라고 쫓겨난 폐비 신씨 옆집, 흉가가 된 곳이었다.

한편 이겸은 중종(최종환)을 찾아가 혼인을 취소시켜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대신들은 이겸은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종친이라고 반대했다. 민치형만이 이겸의 편을 들으며 중종 곁에 있으라고 했고, 중종과 이겸은 이를 받아들였다.



민치형은 이겸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민치형은 장원지물전의 숨은 주인으로, 조정 곳곳에 손길을 뻗치고 있는 실세였다. 이후 민치형과 이겸은 장원급제 관료들의 모임인 용두회에서 맞붙었다. 중종은 방납의 폐단이 언급되자 이에 대해 보고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명했지만, 대신들은 반발했다.

이겸은 백성들에게 물고기를 주는 게 아니라 잡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단 말에 "낚싯대를 들 힘조차 없는 백성들에게 뭘 가르치냐"라며 "대신들이 자기 잇속만 챙기고 있으니까 문제"라고 일갈했다. 이후 열린 연회에서 휘음당 최씨(오윤아)는 변하지 않은 이겸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중 우가 홍역에 걸렸고, 약을 사야 하는 사임당은 용매묵을 팔았다. 상인이 용매묵을 파는 걸 본 이겸은 분노에 휩싸였다. 그리고 사임당을 직접 찾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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