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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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FC서울-수원삼성 '치열했던 첫 라이벌전'

기사입력 2008.04.03 15:34 / 기사수정 2008.04.03 15:34

장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준영]  2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컵대회 2008' FC서울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수원이 서동현과 조용태의 연속골로 서울을 2-0 으로 눌렀다. 이로써 수원은 올 시즌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포함 4승 1무)

박주영이 계속되는 찬스를 놓치며 양팀은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서울은 이을용을 투입하고 수원은 안효연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이후 수원은 서동현과 조용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2분 에두의 도움을 받은 서동현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후반 47분 조용태가 박현범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에 성공하게 하며, 시즌 첫 라이벌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상협이 송종국에게 깊은 태클을 가하면서 양팀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오는 등 충돌을 일으킬 뻔했다. 이날 양팀에 레드카드가 각각 한 장씩 나오며 치열한 라이벌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수원 서포터즈들과 서울 서포터즈들이 충돌을 일으켜 경찰 100여 명이 진압에 나서는 등 과열된 라이벌전의 열기로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허정무호, '눈에 띄는 애 없나?'


▲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작년과는 다르다!'


▲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 '서울은 우리 상대가 아니다!'


▲ 박주영, 'shooting like Jooyoung!'


▲ 이승렬, '슈팅 찬스!'


▲ 박주영, '곽희주가 막기전에 때려야겠다!'


▲ 마토, '내가 먼저 따낼께~'


▲ 곽희주, '정조국, 넌 아무대도 못 가!'


▲ 안효연, '속옷은 빨갛네'


▲ 곽희주와 김한윤,'사랑은 같은 곳을 보는 것'


▲박주영, '지나가게 해주세요'


▲ 박주영, '너 때문에 늙는다 늙어...'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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