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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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환상골'과 함께 9.2점으로 최고 평점

기사입력 2017.02.04 23:41 / 기사수정 2017.02.04 23:47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환상적인 개인기로 슈퍼골을 터트린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반면 허망한 실수로 세 번째 골을 내준 아스날의 체흐 골키퍼는 최하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19승 2무 3패로, 승점 59점으로 2위권과 승점차를 더욱 벌렸다. 지난 23라운드 리버풀전 무승부에 이어 아스날전 승리까지 '빅4' 대결에서 앞서갔다. 홈 11연승이다. 

'슈퍼 크랙' 아자르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자르는 페드로 로드리게스, 빅터 모지스, 디에고 코스타 등과 함께 아스날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특히 아자르의 진가는 후반 6분경이 나왔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아자르는 스피드와 개인 돌파를 통해 상대 골문까지 파고 들었고, 그대로 골까지 연결시켰다. 5~6명의 수비가 붙었지만, 아자르 한 명을 막지 못했다. 특히 공격 당시 첼시 공격수는 아자르 외에 단 한 명도 없었던 상황이다. 아자르 혼자 힘으로 아스날을 농락시킨 셈이다. 첼시의 승리가 직감됐다. 

환상적인 골을 기록한 아자르는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집계한 평점에서 양팀 최고인 9.2점을 받았다. 반면 3실점을 내준 체흐는 양팀 최저인 5.2점을 받았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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