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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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논란' 코글란,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기사입력 2017.02.03 09:50 / 기사수정 2017.02.03 09: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강정호와의 악연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 코글란(32)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드 졸레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코글란이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코글란은 스프링캠프에 초청을 받았고, 다른 세부 계약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플로리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된 코글란은 2009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8시즌 통산 765경기 52홈런 229타점 2할6푼의 타율을 기록한 코글란은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FA 시장으로 나왔다.

코글란은 지난 2015년 강정호에게 행한 일명 '살인태클'로 한국에 잘 알려졌다. 2015년 10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서 코글란은 병살 플레이를 막으려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높게 들고 슬라이딩을 했고, 강정호의 축다리를 가격하면서 강정호는 부상을 당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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