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골을 갱신한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랭킹 30위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선수들의 랭킹을 매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통계(Statistic) 부문에서 92포인트를 획득한 손흥민은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32위에 위치했던 손흥민은 2계단 상승을 이루며 토트넘 내 입지를 증명했다. 지난 FA컵 32강에서 시즌 10호, 11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미 기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인 8골(박지성, 기성용)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EPL 랭킹 1위는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차지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와 더불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당 아자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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