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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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0:0광주] 지루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

기사입력 2008.03.29 20:42 / 기사수정 2008.03.29 20:42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부산 아이파크와 광주 상무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9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광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3라운드 경기에서 다소 지루한 볼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돌풍을 이었고, 부산은 홈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전반 초반 김승현의 돌파후 한정화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린 부산. 이후 광주도 몇차례 공격찬스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지만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이후 양팀은 서로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경기를 다소 지루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슬슬 공격적인 본색을 드러냈다. 부산은 광주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역습으로 안정환과 정성훈을 앞세워 공격을 시도 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한 장면만 연출됐을 뿐 골을 성공 시키지 못했다. 광주도 마철준을 앞세워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얻었지만 부산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지난 컵대회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안정환은 활발한 움직임과 위협적인 중거리 슛으로 광주의 골 문을 번번히 노리며 활약했다. 특히 녹슬지 않은 개인기를 앞세워 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들어서도 안정환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초반 안정환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부산. 이후 광주는 고창현과 최재수의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정효에게 막혀 공격이 무산됐다.

이후 부산은 헤이날도와 이승현, 광주는 박규선을 투입시키며 공격력을 강화 시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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