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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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감독 "두경민, 빠르면 2월말 복귀 예상"

기사입력 2017.01.26 19:08 / 기사수정 2017.01.26 19:10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 두경민(26)이 복귀를 위한 속도를 낸다.

동부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동부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18승13패로 4위에 올라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영만 감독은 부상으로 전열해 있는 두경민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두경민은 지난해 11월 15일 오리온전에서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는 3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이었다. 

김영만 감독은 "현재 걸어다니는 데는 문제가 없다. 수영과 웨이트 등을 하면서 재활에 매진 중"이라고 밝히며 "지난 월요일에 X레이를 찍었는데 뼈가 다 붙기는 붙었다고 하더라. 다음주 쯤에 뛸 수 있는 지를 확인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감독이 내다보는 예상 복귀 시점은 "빠르면 2월말이나 3월초"다. 김 감독은 "복귀 하더라도 많이는 뛰지 못할 것이다. 아마 10분이나 20분 사이가 될 것 같다"면서 "경기 감각도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두경민의 복귀는 동부에게는 한 명 이상의 전력이나 다름 없다. 김영만 감독은 "두경민이 돌아오는 것만으로 체력적인 면 등 큰 도움이 된다. 특히 2월 힘든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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