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28 21:43 / 기사수정 2008.03.28 21:43
[엑스포츠뉴스 =박재형 기자] ‘이승엽은 침묵했고, 임창용은 웃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쳐낸 투수 옆을 스치는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미야모토의 수비 쉬프트로 아깝게 아웃돼었고, 8회초 야쿠르트의 세번째 투수로 올라온 임창용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이승엽은 삼진을 당했다. 오늘 경기의 이승엽의 성적은 4타수 무안타. 아쉬운 개막전이었다.
8회초 야쿠르트의 세번째 투수로 등장한 임창용은 3번 타자 오가사와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관심을 모았던 이승엽과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8회 요미우리의 클린업 트리오를 깔끔하게 막아내고 이가라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 임창용 (C) 야쿠르트 스왈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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