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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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침묵', 임창용은 '웃었다'

기사입력 2008.03.28 21:43 / 기사수정 2008.03.28 21:43

박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재형 기자] ‘이승엽은 침묵했고, 임창용은 웃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쳐낸 투수 옆을 스치는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미야모토의 수비 쉬프트로 아깝게 아웃돼었고, 8회초 야쿠르트의 세번째 투수로 올라온 임창용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이승엽은 삼진을 당했다. 오늘 경기의 이승엽의 성적은 4타수 무안타. 아쉬운 개막전이었다.

한편, 이승엽과 4번타자 경쟁중인 라미레즈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이승엽의 4번 자리를 위협했다. 

8회초 야쿠르트의 세번째 투수로 등장한 임창용은 3번 타자 오가사와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관심을 모았던 이승엽과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8회 요미우리의 클린업 트리오를 깔끔하게 막아내고 이가라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 임창용 (C) 야쿠르트 스왈로즈]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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