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알렉스, 조현영과 다투면? "요리로 화해"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알렉스가 연인 조현영과의 화해법을 선보였다. 

23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알렉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알렉스는 멀리서 멀리서 그대가 올 요리를 설명하며 여자친구 조현영과 다투게 될 경우 함께 화해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알렉스는 "티격태격하고 저녁 먹을 때 뚱하게 앉아있다 배가 너무 고팠다"며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만들어야 하는데 고추기름에 해물을 볶아서 라면을 푸짐하게 끓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라. 스윽 오더니 냉장고에서 김치를 담고 있더라. 둘 다 분위기 좋게 화해하고 싶은데 방법이 서툴러서 그렇구나 싶었다"며 두 사람이 요리로 자연스레 화해하게 됐던 것을 털어놨다. 

그는 조현영의 입맛을 고려해 셰프들에게 나름의 팁도 전했다. 알렉스는 "파, 마늘, 생강을 싫어하고 간장베이스 소스보다는 고추장 소스를 좋아한다. 양파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매운 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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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