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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J리그 공동 올스타전은 'JOMO CUP 2008'

기사입력 2008.03.24 18:55 / 기사수정 2008.03.24 18:5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K-리그와 J리그의 공동 올스타전 'JOMO CUP'의 시대가 열린다.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J-리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JFA 하우스에서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 공동 올스타전인 'JOMO CUP 2008'을 오는 8월 2일(시간 미정)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JOMO CUP 2008'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원동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과 오니다케 겐지 J리그 의장, 이사오 마츠시타 JOMO(Japan Energy Corporation) 대표 등은 공동 올스타전의 대회명칭과 공식로고, 경기장소, 선수선발, 경기방식, 시상내역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JOMO CUP' 대회 방식에 따르면, K-리그와 J리그는 외국인 선수 최대 3명을 포함해 리그 소속의 총 18명의 선수와 감독, 코칭 스태프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선수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렇게 선정된 선수단은 오는 8월 2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전, 후반 각각 45분씩 총 90분 경기로 공동 올스타전을 가지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더라도 연장전과 승부차지기를 치르지 않고 무승부로 마치기로 했다.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JOMO CUP 트로피가 수여되고, 우승팀에서는 대회 MVP를 별도로 선정해 상금 100만 엔(약 1천만 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게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감투상)도 선정해 상금 50만 엔(약 5백만 원)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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