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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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무거운 이미지를 바꾸고파..풀어야 할 숙제" [화보]

기사입력 2017.01.23 08:35 / 기사수정 2017.01.23 08: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3일 매거진 '싱글즈'는 군대 제대 이후 첫 작품인 드라마 ‘터널’에서 30년을 시간 여행해 온 형사 박광호로 출연하는 최진혁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기존의 상남자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드라마에서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볼링장, 오락실, 다트 게임 등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최진혁은 그 동안 작품에서 연기한 무게 잡는 진지한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장난기 가득한 눈빛을 발산했다.
 
그는 사람들이 배우 최진혁을 기억하며 ‘상속자들’에서 연기한 김원처럼 진지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것이 본인의 고민이라고 한다.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고 장난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실제 성격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죠. ‘응급남녀’에서 연기한 오창민처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장난기 가득한 역할 말이에요.”
 최진혁은 이번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에서 윤현민과 호흡을 맞춘다. 그와의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를 위해 촬영 전부터 대본 리딩이나 연습도 함께 하고, 술자리도 자주 가졌다는 그는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한다.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노력해요.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데 분위기까지 무거우면 더 괴롭잖아요, 그래서 스태프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며 분위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게 주연의 역할 중 하나라는 생각도 하죠”라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전했다.
 
스타가 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진짜 배우,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최진혁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바꿀 필요는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배우이다. 앞으로 제가 풀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터널’이란 작품을 통해 배우 최진혁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꽤 다양함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싱글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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