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조윤희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스토리 펀딩을 진행한다.
17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윤희가 오늘(17일)부터 9주 동안 유기동물 보호 및 후원을 위한 스토리 펀딩을 진행한다. 뺑소니 사고로 로드킬을 당할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킹콩이)를 구한 후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 덕분에 큰 용기를 얻어 스토리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유기동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윤희가 진행하는 스토리 펀딩은 지난 해 11월 뺑소니를 당한 후 극적으로 구조된 킹콩이를 비롯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방치되어 있는 장애견 등 유기동물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로 공개된 '운명처럼 킹콩이를 만났습니다' 에피소드에는 킹콩이를 어떻게 만났는지, 스토리펀딩을 왜 진행하게 되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조윤희 외에도 미디어 아티스트 김윤덕 작가가 참여했다. 김윤덕 작가는 영국 브리스톨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아티스트로서, 2016년에 '낙ㅋ서 남다르다', '서r핑 남다르다' 두 권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하게 될 경우 리워드 상품이 제공된다. 리워드 상품으로는 김윤덕 작가가 직접 디자인 한 엽서, 스티커, 파우치, 에코백이 있으며 조윤희가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브랜드의 립밤도 함께 제공된다.
'스토리 펀딩-윤희와 킹콩이의 운명적 만남'은 17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스토리 펀딩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