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강하늘 '재심', 2월 16일 개봉 확정…진심 담은 열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이 2월 16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진심편 2종은 정우, 강하늘 두 배우의 클로즈업 된 표정만으로도 이들의 진심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우 버전의 포스터에서는 '진실을 찾아야 한다' 카피와 함께 캐릭터의 굳은 의지가 드러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한편 체념과 진실이 어른거리는 눈빛이 담긴 강하늘 버전 포스터에는 '억울합니다'라는 카피로 극 중, 살인 누명을 쓴 현우의 심경을 대변한다.


이처럼 돈도 빽도 없이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10년을 억울한 누명 속에 살아야 했던 현우가 전하는 강력한 진심은 2월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1차 보도스틸에서 더욱 확장된 영화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재심'은 2013년에서 2015년에 걸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방영 이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며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한 실화로, 대한민국의 심장을 울렸던 사건이다. 여기에 감독의 상상력과 영화적 구성을 더해 완성됐다. '재심'은 2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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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