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승연이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12일 방송하는 TV조선 '엄마가 길래'에는 이승연이 아홉살 딸 아람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다.
이승연은 "내가 힘든 시기에 딸 아람이가 3살이었다"며 "그 때 아람이가 많이 울어서 쉰 목소리로 ‘엄마 힘내’ 그러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 말을 듣는 순간 하늘에서 머리 위로 엄청난 것들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이후로 더욱 딸 아람이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은 "아내가 노산이고 늦깎이 엄마다보니 노력을 정말 많이 한다. 출산, 육아 관련 서적만 해도 40권 넘게 읽으며 공부하더라"며 "출산 당시 26시간 넘게 진통을 했는데 소리지르는 것이 태아한테 안 좋다고 ‘악’소리 한 번 내지 않아 놀랐다"고 밝힌다.
'엄마가 뭐길래'는 12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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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