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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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이종현 첫 팀 훈련 소화, 투입 시기 고심"

기사입력 2017.01.11 19:00


[엑스포츠뉴스 안양, 조은혜 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 이종현(23)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모비스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까지 시즌 전적 14승14패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5위에 올라있는 모비스는 최근 양동근의 합류 등으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유재학 감독은 신인 이종현의 최근 상태에 전했다. 모비스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최대어' 이종현을 지명했지만 발등 부상으로 인해 시작을 함께하지 못했다. 예상 데뷔 시점은 11월이었지만 추가 진단 결과 그마저도 2017년 2월로 미뤄졌다.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이 어제 처음 팀 훈련을 소화했다. 수비 스텝, 점프도 문제 없다. 본인은 통증이 전혀 없고 병원에서도 운동을 해도 무방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스럽다는 것이 유재학 감독의 설명이다. 유 감독은 "아직 100%는 아니다. 조기 투입했다가 만약 다시 나빠지면 시즌이 끝나버린다. 점차 강도를 높이면서 투입 시기를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종현은 선수단과의 동행을 시작했다. 유재학 감독은 "어제 훈련을 지켜보니 아직은 체력이 달리는 게 보였다. 밸런스 등을 잡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단계를 서서히 높이면서 어느 정도 적응하는지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다니며 전술을 익히고 있다. 전술 이해도는 빨라 보인다. 머리가 좋은 선수"라고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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