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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소속사에 물었다…서현·수지 데뷔곡, 직접 들어보니 어때요?

기사입력 2017.01.11 14:41 / 기사수정 2017.01.11 14:5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1월 가요계의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솔로로 데뷔하는 두 걸그룹 멤버의 정면 맞대결이 아닐까. 소녀시대 서현은 17일 0시 솔로 미니앨범 'Don’t Say No'(돈 세이 노) 전곡을 발표하며 미쓰에이 수지는 17일 0시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시작으로 24일 타이틀곡 'Yes No Maybe'(예스 노 메이비)를 비롯한 수록곡 전곡을 발표한다. 

서현과 수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신곡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서현의 타이틀곡 '돈 세이 노'와 수지의 타이틀곡 '예스 노 메이비', 과연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을 찾게 될까.



◆ 서현의 타이틀곡 '돈 세이 노'는? 비트가 있고 리듬감과 멜로디가 두드러지는 노래다. '알앤비 팝' 장르이지만 여기에 댄스적인 요소가 분명히 있다. 서현의 솔로 퍼포먼스가 가능한 정도의, 느리지 않은 노래라고 생각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퍼포먼스는? 격렬하지 않고 여성스러운 선이 잘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루브 넘치는 서현만의 퍼포먼스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차이점은? 태연은 어쿠스틱과 EDM을 오갔고, 티파니의 노래 역시 EDM 요소가 있었던 것과 달리, 서현의 신곡은 장르부터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 다만 소녀시대 막내로서 보여준 무대와는 또 다른, 한층 성장한 서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소녀시대의 군무도, 소녀시대 다른 멤버들과의 솔로곡과도 차별화된 색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를 접할 수 있다.



수지의 타이틀곡 '예스 노 메이비'는? 수지가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댄스곡이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노래의 주 테마이지만, 도발적인 섹시함도 가지고 있다. 댄스곡이라고 말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정적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빠른 템포의 노래는 아니다. 퍼포먼스는? 퍼포먼스가 있는 노래이나 뮤직비디오나 음악방송을 통해 보여줄 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 미쓰에이 페이와의 차이점은? 대중이 느끼는 수지와 페이의 인상과 느낌이 다르듯, 그들이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도 분명 다르다. '예스 노 메이비'와 '괜찮아 괜찮아 판타지' 모두 박진영이 작곡했으나 음악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미쓰에이로서도, 수지 개인으로서도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가 될 것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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