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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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젊은' 라인업, 실수였다고 생각 안 해"

기사입력 2017.01.09 10:22 / 기사수정 2017.01.09 10: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라인업이 실수였다고 생각 않는다 밝혔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6/2017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플리머스 아가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득점에 실패한 리버풀은 재경기를 갖게 된다. 

'4부리그 팀' 플리머스와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평균 21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벤 우드번(17), 알렉산더 아놀드(18), 조 고메즈(19) 등이 선발 출장했고, 라인업 최고령자는 루카스 레이바(29)였다. 그러나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고, 후반 다니엘 스터리지, 아담 랄라나,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지만 무승부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라인업이) 나쁘게 보였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면서도 "라인업이 실수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나 이기기 위한 라인업을 구성해왔다. 선수들의 나이는 고려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우리 스쿼드에서 중요한 선수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반전에 우리는 너무 빨리 인내심을 잃었다. 잘못된 패스를 지속했다. 계속 볼을 갖고 있었고, 지루한 게임이었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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