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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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양희종 투입, 3Q 점수 차 벌린 요인"

기사입력 2017.01.07 16:12 / 기사수정 2017.01.07 16:12


[엑스포츠뉴스 안양, 조은혜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완파했다.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86-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시즌 전적 19승8패를 만들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사이먼이 21득점 11리바운드, 오세근이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윙에서는 트랩이 잘 되면서 3쿼터가 잘 풀렸다"면서 "어떤 팀이든 수비가 잘 되면 경기가 잘 풀리기 마련"이라고 이날 주효했던 플레이를 돌아봤다.

또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양희종이 복귀했다. 3쿼터부터 코트에 들어선 양희종은 여전히 베테랑다운 움직임으로 KGC의 수비를 이끌었고, 4쿼터에는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컨디션이 별로라고 해서 준비를 하라고 하긴 했지만 투입은 안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경기 상황을 보면서 미리 투입했는데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3쿼터 점수를 벌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양희종 효과'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안양,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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