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03 17:14 / 기사수정 2008.03.03 17:14
요미우리는 3일 우베 시영 구장에서 벌어진 오릭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외야수 가메이 요시유키(26. 사진)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특히, 요미우리 측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미우리는 0:1로 끌려가던 5회 말 가메이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인젠 토모야(24)의 좌익선상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뒤이어 요미우리는 2:2로 동점이 된 7회 말 가메이의 2루타와 인젠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뽑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요미우리의 선발 투수로 나선 4년 차 우완 토노 준(22)은 오릭스 타선에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3이닝 무실점을 기록, 2008'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외야수 가메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외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분을 삭였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