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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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측 "전역 후 첫 행보, 韓 콘서트·日 투어"

기사입력 2016.12.31 10: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재중이 전역 후 투어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3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년 9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30일 전역한 김재중이 제대 후 첫 행보를 콘서트 투어로 결정지었다. 2017년 1월 21일과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재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월부터 일본 지역 투어를 통해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 나간다"고 전했다. 

그간의 공백을 끝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김재중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 같은 행보를 결정하게 된 것. 그동안의 고마움을 아낌없이 보답하고, 새로운 추억을 팬들과 함께 써내려갈 예정이다. 

한편 김재중은 올해 2월, 입대 전 미리 작업해 둔 곡들을 담은 정규 2집 ‘NO.X’를 발매, 도쿄와 서울에서 이 수록곡들의 라이브를 담은 홀로그램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특히 이 앨범은 아티스트 부재중임에도 불구하고 10만에 가까운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홀로그램으로라도 김재중을 보기 위해 1만 5천 팬이 도쿄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김재중의 파워를 고스란히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30일 김재중의 퇴소식 현장은 그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전세계 팬들은 물론 제대 현장을 보도하기 위해 모인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전히 김재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이번 김재중의 콘서트 투어에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전역 후 바로 국내 공연에 이어 일본 투어까지 나선다는 건 아티스트가 입대 전에 퀄리티 높은 정규 앨범을 준비해 두고 간 영향이 크다. 특히 1년 9개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시아권에서 김재중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다”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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