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성남FC에서 뛰었던 측면 공격수 성봉재와 함께 포항에서 뛰었던 신예 공격수 정원진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경남FC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과 포항에서 뛰었던 성봉재와 정원진을 임대 영입했다"며 "내년 시즌 공격 다양화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겠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의 임대 기간은 1년이다.
U-19 대표팀 출신인 성봉재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보인고와 동국대를 거쳐 2015년에 자유계약으로 성남에 입단한 유망주다. 포항에서 영입된 정원진은 영남대를 거쳐 2016년 포항에 입단해 11경기 출전했고, 각종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을 펼쳤던 전도유망한 선수다.
경남FC는 두 선수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 공격 다양화를 통해, 올 시즌 보여준 강력한 공격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봉재는 "고향이 창원인데, 경남FC에서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1년이지만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진은 "경남FC라는 팀에서 불러줘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팀에 녹아들어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종부 감독은 "경남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하고, 내년 시즌 최선을 다해 함께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성봉재와 정원진은 선수단에 합류해 동계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경남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