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리버풀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조 하트(29)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토리노로 1년 임대를 떠난 조 하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하며 입지가 줄어든 조 하트는 이탈리아 세리에 토리노로 임대를 갔고, 토리노 역시 조 하트를 완전히 영입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다시 맨시티로 돌아오게 될 가능성이 크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현재 리버풀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로리스 카티우스와 시몽 미뇰레를 두둔하며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골키퍼 자리가 팀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며칠 전 레스터 시티의 우승 멤버로 활약한 케스퍼 슈마이켈과 선덜랜드의 떠오르는 스타인 조던 픽포드가 리버풀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입지를 다져야 하는 조 하트와 더 높은 자리를 원하는 리버풀의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향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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