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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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솔로' 데뷔 김청하에 쏠린 기대

기사입력 2016.12.21 17:0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김청하가 2017년 상반기 솔로로 데뷔한다. 이와 함께 국민 프로듀서의 관심은 물론 대중의 이목까지 쏠리고 있다.

김청하 소속사 M&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김청하가 내년 상반기 솔로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룹이었던 아이오아이를 벗어나 솔로 김청하로 데뷔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것.

그동안 공식 활동 후의 행보가 비교적 명확했던 다른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비해 김청하의 행보는 뚜렷하지 않아 많은 팬들은 궁금증을 안고 있었다. 원 소속 그룹으로 돌아가는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 정채연과 연습생 생활로 돌아가는 전소미, 최유정, 김도연 그리고 데뷔과 확정된 임나영, 주결경과 1인 기획사에서 가수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줄 김소혜까지. 김청하를 제외한 아이오아이 멤버 10인이 모두 비교적 뚜렷한 행보를 보였던 상태에서 나온 솔로 데뷔 소식이라 더욱 반가웠다.

특히 다른 멤버들이 모두 걸그룹으로 데뷔하거나 준비 중인 것에 비해 김청하는 당당하게 솔로를 선언해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청하는 팀 내에서 독보적으로 뛰어난 댄스 실력과 안무 창작 능력을 가지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국내외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뱅뱅(BangBang)' 무대의 안무창작은 물론 아이오아이의 활동곡 '와타맨(Whatta Man)'의 안무를 직접 구성하는 등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프로듀스 101'이나 그룹 f(x) 엠버의 개인 무대 피처링 등에서 보여준 가창력 역시 출중하다. 많은 이들이 김청하의 솔로 데뷔에 고개를 끄덕이며 기대하는 이유다. 노래, 춤, 퍼포먼스, 끼 등 솔로 여가수가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것.

아이오아이는 오는 2017년 1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타임슬립-아이오아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1월 '프로듀스 101' 방송으로 시작해 4월, 최종 멤버 11인이 확정되고 '드림걸즈', '와타맨', '너무너무너무' 등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아이오아이. 그들이 성공적인 새 꽃길을 걸을 준비에 나선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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