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안젤라베이비 "엄마가 된다는 건 생각보다 행복하고 불안해"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베이비가 엄마가 된다는 행복감과 불안감을 표현했다.

안젤라베이비는 18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젤라베이비는 최근 출산이 임박해오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아직 엄마가 될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안젤라베이비는 "아직 엄마가 될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굉장히 불안하다. 아직 소녀인 기분"이라며 "하지만 매번 준비를 잘 하지 못했던 일들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운 좋게, 심지어는 더 행복하게 겪어나갔다. 그래서 매번 모든 것을 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를 하지 못 했지만 잘 겪어 나간 사건으로 중국판 '런닝맨' 첫 촬영을 언급하며 "첫 녹화 당시 나는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심지어 강력한 적수였던 김종국을 만났었다. 여러분은 내가 그 때 얼마나 긴장하고 있었는지 기억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첫 회에 강력한 적수를 만났지만 이후 잘 극복해 '런닝맨'을 잘 이끌어왔다는 것.

중국 영화를 비롯해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던 안젤라베이비는 자신을 향한 연기력 논란에 "열심히 노력해서 배우겠다"고 적으며 "항상 준비가 안 된 나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젤라베이비는 지난 2015년 중국 톱배우 황효명(황샤오밍)과 결혼해 현재 임신 7개월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안젤라베이비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