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25 19:30 / 기사수정 2008.01.25 19:30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제2경기장, 임찬현 기자]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끝에 오랜 연패 사슬을 끉었다.
GS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07-2008 V리그'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김민지(21득점)와 정대영(2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 최다득점(29득점)을 기록한 한송이가 분전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7-25,25-21,14-25,24-26,15-10)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GS는 5승9패로 3위 자리를 굳히며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지만, 도로공사는 2연패의 늪에 빠지며 4승 10패를 기록했다.
첫 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GS는 도로공사 임효숙의 시간차 공격과 이순임의 후위공격으로 세트 중반까지 열세에 몰렸으나 막판 GS의 하께우와 정대영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도로공사를 따라잡았고,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대영이 서브득점을 따내며 27-25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또한 막판 나혜원이 2득점을 몰아치며 승리로 마쳤다.
도로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도로공사는 한송이의 높은 키를 이용한 위에서 내리꽂는 공격과 임효숙의 타점 높은 속공 공격으로 완벽한 경기를 앞세워 GS를 25-14로 3세트를 마쳤다. 이어 4세트에서도 한송이와 임효숙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살아나며 3.4세트 내리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는 상황. 마지막에 웃은 것은 GS였다. GS는 김민지가 시간차 공격과 이숙자의 블로킹이 계속 득점으로 연결되며 15-10으로 5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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