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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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ool' 무리뉴 "선수들이 이적 원하면 말리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6.12.14 10:53 / 기사수정 2016.12.14 10:5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이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 해도 말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14일 ESPN은 모건 슈네이더린과 멤피스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무리뉴 감독의 태도에 대해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무리뉴는 "이번 시즌 동안 현재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리뉴는 "어떤 선수라도 내 방문을 두드리며 행복하지 않다고, 이적하고 싶다고 말해도 된다"며 "선수의 제안이 옳다면 그 선수가 떠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라이벌 팀으로 간다고 해도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전력 외로 분류된 슈네이더린, 데파이는 현재 에버턴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1월 이적시장 때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애슐리 영의 선발 출전 비중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에 관해 "잔류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그가 이적을 원하고, 그것이 구단에도 맞는 일이라면 존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선수들에게 '너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떠나도 좋다'라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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