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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K.A.R.D '오나나', 왜 이렇게 중독되죠 (feat. 허영지)

기사입력 2016.12.13 10: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흥얼거리기 쉬운 멜로디라 더 귀에 맴돈다. 신나고 빠른 사운드에 몸은 저절로 움직인다. DSP의 첫 혼성그룹으로 케이팝 가요계에 신선함을 던져준 그룹 K.A.R.D(카드)의 데뷔곡 '오나나' 이야기다.

K.A.R.D는 13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오나나(Oh NaNA)'를 공개했다.

'오나나'는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명망이 높은 낯선과 K.A.R.D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 댄스홀(Dance Hall) 그루브 비트를 기반으로 한 포근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뭄바톤(Moombahton) 장르의 곡이다. '매일 날 위해 노래를 불러줘요'로 시작하는 후렴과 곡 전반에 나오는 '오나나'라는 감탄사가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계속해서 입과 귀를 맴돌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퍼포먼스에 감탄을 일으키게 된다. 혼성그룹인만큼 네 명 멤버의 호흡도 중요한 키포인트. 남자 멤버인 비엠, 제이셉과 여자 멤버인 전소민, 전지우는 각기의 '센' 매력을 선보이면서도 군무를 출 때는 함께 어우러져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소민, 지우가 곡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면 비엠과 제이셉은 군더더기 없는 묵직한 랩으로 곡을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

데뷔곡에 히든카드로 참여한 허영지 역시 짧은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오나나' 뮤직비디오에서 검은 망토를 두르고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는 허영지는 매력적인 보컬로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활약한다. K.A.R.D의 첫 데뷔곡에 화제성과 매력을 모두 배가시켜줄 수 있는 완벽한 히든카드였던 것. 실제로 허영지의 히든카드 합류 소식이 알려진 후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K.A.R.D는 등장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2010년대 들어 케이팝 가요계에 보기 드문 혼성그룹으로 나온 K.A.R.D가 데뷔곡 '오나나'의 중독성 높은 멜로디로 더 많은 화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오나나'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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