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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2016 MAMA' 지코부터 갓세븐까지…홍콩 달굴 ★들 다 모였다

기사입력 2016.12.02 14:35 / 기사수정 2016.12.02 14:3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콩, 김미지 기자] 홍콩을 뜨겁게 달굴 K-POP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6 MAMA'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오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6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이 개최됐다. 웰컴미팅에는 태민, 여자친구, 세븐틴, 비와이, 지코X딘X크러시, NCT, 몬스타 엑스, 갓세븐, 에릭남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웰컴미팅 무대에 오른 것은 태민. 올해 그룹 활동 뿐 아니라 솔로로도 활발한 활약을 펼친 태민은 "솔로로서 'MAMA'에 참여하는 것이 처음이라 더 의미있다. 즐겁게 무대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디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무대가 있다. 깜짝 놀랄만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현지 외신들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한 여자친구는 "올해 소망 중 하나가 'MAMA' 시상식에 가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오게 돼 기쁘고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며 "이번 무대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지코 선배님과 작업하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무대를 묻는 질문에 "지코, 크러쉬, 딘의 무대와 유아인, 비와이의 무대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화제를 모은 지코X크러시X딘 역시 한 자리에 올랐다. 지코는 "2년 전 블락비로 'MAMA'를 찾았는데 솔로, 그리고 음악 친구인 딘과 크러시와 함께해 느낌이 새롭다"며 "위즈칼리파의 무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딘은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위즈 칼리파를 좋아해 함께 공연하면 색다르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고 크러시는 "어릴 때부터 퀸시 존스의 음악을 굉장히 감명깊게 들었고 존경하는 분이었기에 함께 노래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오늘 꼭 함께 사진을 찍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갓세븐은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MAMA' 무대를 더 화려하게 만들겠다"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퍼포먼스를 잠깐 공개해달라는 요청에는 잭슨이 "비밀"이라고 한국말과 광동어로 표현해 현지 외신의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기대되는 무대로는 위즈 칼리파의 무대를 꼽으며 "처음 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NCT는 유닛 NCT 127과 NCT U, NCT DREAM이 완전체로 모였다. 이에 NCT는 "첫 완전체로 출격한다. 그런만큼 스페셜 무대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가장 기억남는 활동에 대해서 NCT는 "NCT DREAM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호버보드 사용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고 들고 다니기 무거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NCT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팀발랜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리는 에릭남은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었던 분과 무대를 꾸려 영광"이라며 "리허설하고 왔는데 재밌게 무대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16 MAMA는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커넥션(Connection)’을 콘셉트로 열렸다. 2016 MAMA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본시상식과 유관산업의 중소기업에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반진출 컨벤션, 글로벌 음악산업의 정보 교류를 기대하는 크리에이터스 포럼, 전문부문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갓세븐,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기술과 감성을 접목한 이적의 무대,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와 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R&B 신성 갈란트 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홍콩, 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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