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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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정승환, 목소리가 잘생겼다…박해일 느낌" 극찬

기사입력 2016.11.30 11:3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작곡가 유희열이 가수 정승환을 극찬했다.

SBS 'K팝스타4' 출신 정승환의 데뷔 음반 '목소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희열은 정승환의 강점에 대해 "이승환, 성시경, 박효신, 김연우 등 발라드 장인들과 작업을 했는데 정승환의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 가수들이 A파트라고 하는 부분을 어려워한다. 음역대가 높지 않아 다들 피하고 싶어한다. 정승환은 어떤 곡을 주면 딱 잡고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목소리가 좋다. 연기로 치면 진하게 연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박해일이나 색깔이 명확하지 않은데 정승환은 이런 곡 주면 이런 연기를 해내고, 저런 곡 주면 또 다른 연기를 해낸다. 가사 써서 불러보라고 하면 본인이 그런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들린다"고 설명했다.

또 유희열은 "목소리가 정말 장생겼다. 외모와 언밸런스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29일 더블타이틀곡 '이 바보야', '그 겨울'을 비롯해 올 발라드 트랙으로 구성한 첫 번째 음반 '목소리'를 발표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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