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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손예진, 부산영평상 남녀연기자상 수상

기사입력 2016.11.24 15:4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정우성과 손예진이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산영평상은 시상식을 대폭 간소화하는 대신 수상작 감독 및 배우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부산영평상 체제의 변화에 대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회장인 김이석 동의대 교수는 "지난해부터 수상작품의 미적 가치를 조명하는 일에 더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기존의 시상식 방식 대신 토론을 중심으로 한 포럼 형식으로 영화상 진행을 변경했다"며 "평론가들이 주최하는 영화상답게 앞으로도 영화에 대한 담론이 확산되고 심화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영평상의 대상은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영광을 안게 됐다. 남자연기자상은 '아수라'의 정우성, 여자연기자상은 '비밀은 없다'의 손예진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4등' 정지우 감독, '그림자들의 섬' 김정근 감독이, 신인연기자상은 '아가씨'의 김태리, 신인감독상은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수상하게 됐다. 

각본상은 '동주'의 신연식 감독, 기술상은 '아수라'의 이모개 촬영감독, 이필우기념상은 故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영화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관객들도 입장 가능하다. 일반 관객 티켓은 오는 12월 2일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의 전당 발권창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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