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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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5차전] 바르샤, 13년 연속 16강...뮌헨의 이변

기사입력 2016.11.24 07:53 / 기사수정 2016.11.24 11:41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이 종료됐다. 마지막 날이였던 5차전 2일차 경기에서도 16강 진출팀이 속속 가려졌다. 

2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2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조기에 16강을 확정한 A조의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은 마지막 경기 결과를 통해 조 1위를 다투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 A조 - 16강 진출(아스널, 파리 생제르맹), 탈락(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FC 바젤)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안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이번 경기에서 조 1위를 위한 치열한 싸움을 별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SG는 에딘손 카비니의 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올리비에 지루와 자책골로 인해 경기에서 끌려갔다. 하지만 아스널 알렉스 이워비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동률을 기록한 양 팀은 1, 2차전 모두 비긴 양 팀 중 PSG가 원정 다득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으며 아스널은 조 2위로 내려갔다. 따라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 2위가 가려지게 됐다. 이미 탈락을 확정한 같은 조의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와 FC 바젤은 1-1로 비겼다. 

▲ B조 - 16강 진출(없음), 탈락(디나모 키에프)
   
B조는 승점 2점에 그치며 탈락한 디나모 키에프를 제외하고 나머지 3팀이 치열한 16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베식타스와 벤피카는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SSC 나폴리는 디나모 키에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따라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려지게 됐다 . 마지막 경기에서 나폴리와 벤피카가 만나고 베식타스는 디나모 키에프 원정길을 떠난다. 현재 1위는 나폴리(승점 8), 2위는 벤피카(승점 8), 3위는 베식타스(승점 7)가 차지하고 있다. 16강 진출은 물론 조1위도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진다.  
  
▲ C조 - 16강 진출(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탈락(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셀틱 FC)
   
C조의 바르셀로나는 셀틱 원정에서 승리하며 13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셀틱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독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묀헨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이후 다비드 실바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승점 8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 D조 - 16강 진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탈락(FC 로스토프, PSV 아인트호벤)



D조는 조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따라서 남은 경기에서 두 팀의 조 1, 2위 싸움으로 압축됐다. 일격을 맞은 건 뮌헨. 먼저 경기를 치른 뮌헨은 로스토프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3골을 내주며 3-2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경기를 치른 아틀레티코는 케빈 가메이로와 앙투완 그리즈만의 골로 PSV 아인트호벤을 2-0으로 제압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는 5전 전승으로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했고 뮌헨은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016~2017 UCL 조별리그 5차전 2일차 경기 결과
  
아스널 2-2 파리 생제르맹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1-1 FC 바젤
베식타스 3-3 벤피카 
SSC 나폴리 0-0 디나모 키에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1-1 맨체스터 시티 
셀틱 FC 0-2 FC 바르셀로나 
FC 로스토프 3-2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 PSV 아인트호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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