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애플이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아이폰 6s에 대해 배터리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일 한국 홈페이지에 아이폰 배터리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급방전' 현상을 보인 일부 아이폰 6s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결정했다고 영문 공지문을 올렸다. 이들은 급방전 현상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 6s는 지난 2015년 9월과 10월 사이에 제조된 일부 제품에 국한된다고 덧붙였다.
결함이 있는 아이폰 6s 사용자는 애플 스토어 혹은 인증된 수리시설에서 테스트 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이번 배터리 무상 교체는 제품 판매 시점부터 3년 간 가능하다.
이번 교체는 중국소비자협회(CCA)가 애플에 아이폰 6s가 갑자기 전원이 꺼진다는 다량의 불만 접수를 알리며 시작됐다. 그러나 애플코리아는 배터리 무상 교체 공지 영문본을 한글 번역본으로 작성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애플은 최근 화면 터치 결함이 있는 아이폰에 대해 149달러를 내면 디스플레이를 교체해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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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